사람 사는 이야기, 밥처럼 든든한 산문집들을 소개합니다.

팍팍한 세상이다. 뉴스를 틀면 답답한 소식들만 들려온다. 그래서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산문집이 인기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대거 차지하고 있다. 주변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사람 냄새를 책에서 읽으려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읽기만 해도 밥처럼 든든하게 헛헛한 마음을 꽉 채워주니 어쩔 수 없이 손이 가는 것이 아닐까.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나이 듦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해야만 하는 일’은 그대로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확률은 조금씩 줄어든다. 이는 50이라는 나이도 예외가 아니다. 중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듯한 조금은 애매한 나이. 한창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의 시작.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의 저자 또한 50이라는 나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그 동안 쌓아온 연륜으로 현명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새로운 장’이 열릴 수도 있다는 깨닫게 되었다. 
 

가상가족놀이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미야베 미유키의 특기라 할 수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전형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작 『가상가족놀이』. 인터넷상의 가상가족을 만들었던 피해자와 그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침으로써 가족이라는 최소한의 틀마저 무너진 현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도코로다 료스케라는 이름의 한 남자가 공사 현장에서 잔인한 변사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수사 끝에 사흘 전에 일어난 21세 여대생 이마이 나오코 살인사건과 연관성을 찾아내고, 언뜻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인 것처럼 보였던 도코로다 료스케가 인터넷상에서 ‘아버지’라는 닉네임으로 몇몇 사람들과 함께 ‘가상가족놀이’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약관RP 상황PC 누구나 계약하고 싶은

저자 윤용찬은 11년의 보험세일즈 경험과 10년 이상의 보험약관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약관교실 WHY’를 통해 보험약관의 핵심 규정을 강의하고 있다. 이 교실을 통해 수많은 보험인을 교육하고 상담하며 보험인의 전문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약관교실에서 보험약관을 깊이 공부한 보험인들은 ‘약관을 지금 하고 있는 세일즈와 연결시키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고, 이 질문에 대답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당신의 보험금을 의심하라》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험약관에 대한 기초 교양편이라면,《약관RP 상황PC》는 보험인들이 약관으로 세일즈할 수 있는 실전 실무편으로 약관과 가입설계서를 활용해 보험영업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RP와 PC를 담았다.

INVESTMENT DIARY : 투자 다이어리

부동산 실전 투자자를 위한 맞춤 다이어리! 『INVESTMENT DIARY(투자 다이어리)』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맞서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한 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전 조사, 임장 조사, 계약, 세금 및 자산 관리까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맞춤 다이어리다. 어떤 부동산이 투자처로 좋은지 찾고, 임장 조사로 검증하게 돕는다. 또한, 독자가 직접 기록하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계약할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마련한 부동산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도 알려준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상실과 회복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시인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엮은이 책은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가끔은 나도, 꼰대 김철수

 

"꼰대 김철수" 정철 지음 / 2017. 2. 22 / 허밍버드 펴냄 보통의 제목은 독자에게 호감과 호기심으로 책읽기를 유도하는데 이 제목에서는 사실 조금 불편함이었습니다. 무슨 까닭으로 이런 불편한 느낌의 제목으로 출판 했을까? 라는 궁금증은 저자 이름, 정철에서 궁금함으로 그래서 책 읽기로 바뀌었습니다. "한글자"라는 책을 구입해 정말 잘 읽은 저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저자 말처럼 간섭과 지적, 조언과 충고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꼰대라는 그 화두를 핑계로 우리의 생각과 태도, 삶을 대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告發,반디 소설

완전히 고립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가 목숨을 걸고 써서 반출시키며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소설집 『고발』.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2017년 3월 영미권을 비롯한 전 세계 동시 출간에 맞춰 3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는 작품이다. 저자의 최초 원고를 충실하게 살려 작품이 지닌 문학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자 북한식 표기는 한글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최소한으로 수정하였고, 독자들에게 낯선 표현과 단어들에는 주석을 달아 북한에 보존된 풍부한 우리말 표현을 읽으며 모국어의 아름다움과 소설을 읽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진심의 공간 나의 마음을 읽다 나의 삶을 그리다

태어난 곳, 대구를 떠나지 않고 자신의 건축적 삶을 이어온 건축가 김현진이 쓴 에세이 《진심의 공간: 나의 마음을 읽다 나의 삶을 그리다》. 저자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안동, 고령, 속초, 해남, 제주 등 전국을 직접 발로 누비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늘 우리 곁에 있는 이야기, 하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이제는 너무나 낯설어진 일상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추천도서 블록체인혁명 읽어볼만한 경제도서

"미래는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거머쥘수 있다"라고도 합니다. 물론, 과거를 잊지않고 되돌아보며 반성의 기회로 잡는 것도 중요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며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게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과 준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이게 필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는 어떻게 변화가 될 것인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하는 그 변화의 중심에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상세히 기술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경제도서 블록체인혁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유로울 것

작가 임경선의 사랑에 대한, 글 쓰며 먹고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 일과 사랑, 이 두 가지 화두는 늘 인생의 고민이다. 특히나 20, 30대 여성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일하며 ‘잘’ 살아가는 여성 롤모델을 찾기 힘든 요즘, 임경선의 생각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2015년에 나온 베스트셀러 《태도에 관하여》이후 2016년 가을과 겨울을 지나 2017년 첫 달, 『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 임경선의 사랑에 대한, 그리고 글 쓰며 먹고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